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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이 고프다' KC, 천웨인 등 '눈독'

작성일: 2016.01.02 12:34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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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현철 기자] 조니 쿠에토(샌프란시스코)가 떠난 공백을 물량 공세로 메울 것인가. 2015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며 30년 만의 한을 푼 팀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아직도 '선발이 고프다.'

MLB.com은 2일(한국 시간) 스토브리그 소문들을 정리하며 “캔자스시티는 아직도 선발진 보강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을 야구에서 대역전극을 잇달아 펼치며 월드시리즈 제패에 성공한 캔자스시티는 시즌 후 쿠에토의 샌프란시스코행, '슈퍼 유틸리티' 벤 조브리스트의 시카고 컵스행을 막지 못했다.

풀타임 선발로 활약한 싱커볼러 에딘슨 볼퀘스와 계투로도 분전한 크리스 영의 활약이 없었다면 캔자스시티 선발진의 위력은 크게 떨어졌을 수 있다. 그 때문인지 캔자스시티는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은 선발투수들을 노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만 출신 왼손 투수 천웨인(전 볼티모어)과 요바니 가야르도(전 텍사스), 이안 케네디(전 샌디에이고)가 캔자스시티 레이더망에 들어 있다.

ESPN의 버스터 올니 기자는 “캔자스시티가 FA 투수로 선발진의 나머지 조각을 완성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천웨인은 왼손 투수로 지난해 31경기 11승 8패 평균자책점 3.34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가야르도는 지난 시즌 33경기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으며 케네디는 30경기 9승 15패 평균자책점 4.28의 성적을 남겼다.

일단 캔자스시티는 시즌이 끝나고 베테랑 영과 2년이 보장된 3년 최고 1,8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연봉 67만 5,000달러였던 영은 34경기(선발 18경기) 11승 6패 평균자책점 3.06으로 메이저리그의 '혜자 계약자'가 된 바 있다. 영은 볼퀘스, 요다노 벤추라, 대니 더피, 크리스 메들렌과 선발진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메들렌은 두 번의 팔꿈치 수술 전력이 있고 지난해 풀타임으로 활약한 투수는 아니다. 따라서 캔자스시티는 검증된 선발 요원을 추가해 선발진의 힘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사진] 천웨인 ⓒ Getty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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