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이 27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진행됐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본격적인 '별들의 전쟁'이 열린다.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한 32개 팀 조 추첨이 끝났다. 파리 생제르맹으로 적을 옮긴 리오넬 메시는 바르셀로나 시절 '스승' 펩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와 붙는다. 

27일 오전 1시(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1포트는 챔피너스리그, 유로파리그 우승 팀과 UEFA 랭킹 상위 6개 리그 우승 팀이 포함됐다. 2포트부터 UEFA 랭킹 순서로 배정됐다.

1포트는 첼시(챔피언스리그 우승), 비야레알(유로파리그 우승),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라리가 우승), 맨체스터 시티(프리미어리그 우승), 바이에른 뮌헨(분데스리가 우승), 인터밀란(세리에A 우승), 릴(리그앙 우승), 스포르팅(프리메이라리가 우승)이 위치했다.

2포트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생제르맹, 리버풀, 세비야, 도르트문트였다. 3포트는 포르투, 아약스, 라이프치히, 벤피카, 아탈란타, 제니트, 샤흐타르, 잘츠부르크가 있었다.

4포트는 베식타스, 디나모 키예프, 클럽 브뤼헤, 영 보이스, AC밀란, 말뫼, 볼프스부르크, 셰리프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 여름,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은 리오넬 메시는 펩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와 붙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버풀, 포르투, AC밀란이 만나면서 B조가 '죽음의 조'에 들었다.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라이프치히, 브뤼헤 A조도 만만치 않은 '죽음의 조'로 브뤼헤를 제외한 3팀이 치열하게 다툴 전망이다. 

2021-21시즌,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A조: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라이프치히, 브뤼헤 
B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버풀, 포르투, AC밀란
C조: 스포르팅CP, 도르트문트, 아약스, 베식타스
D조: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샤흐타르 도네츠크, 셰리프
E조: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벤피카, 디나모 키예프 
F조: 비야레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탈란타, 영 보이즈  
G조: 릴OSC, 세비야, 잘츠부르크, 볼프스부르크 
H조: 첼시, 유벤투스,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말뫼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