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게 졌다" 김태형 감독, LG에 완패 인정
작성일: 2021.11.05 22:57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두산은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LG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9로 졌다. 두산으로선 1차전 5-1 승리에 이어 2차전까지 2연승을 달려야 플레이오프까지 승산이 있었지만, 2차전 패배로 빨간불이 들어왔다.
두산은 2013년 10월 19일 치른 LG와 플레이오프 3차전 5-4 승리 후 진 적이 없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LG 상대 포스트시즌 5연승을 질주했는데, 무려 2939일 만에 통곡의 벽이 무너졌다.
선발투수 곽빈은 4이닝 66구 6피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일찍이 승기를 내준 바람에 최승용(⅔이닝)-권휘(1이닝)-이교훈(⅔이닝 2실점)-이승진(⅓이닝 3실점)-윤명준(1⅓이닝 1실점)-박종기(1이닝) 등 추격조가 등판했다.
타선에서는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3안타 경기를 했고, 김재환이 1안타 2타점, 강승호가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깨끗하게 졌다. 선발이 맞았다. 곽빈이 잘 던졌는데 4회에 아쉬운 장면이 있었다. 그때만 잘 넘어갔으면 좋은 승부가 될 뻔했다. 안 줘도 될 점수를 주면서 흔들렸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태형 두산 감독과 일문일답.
- 곽빈 3일 휴식 후 등판인데 어땠나.
"밸런스 좋았다. 어려서 그런지 한 순간에 흔들리더라. 실점하고 나서 생각했던 투구 수보다는 일찍 내렸다. 뒤쪽에 추격조들이 나갔을 때 안 좋은 상황이 많았다. 볼카운트 싸움에서 밀리면 힘들다. 곽빈은 적당할 때 뺐다고 생각한다."
- 홈 태그 실패 상황을 아쉬워했다.
"(박)세혁이 정도면 발에 태그했어야 하는데 급해서 그런지 사람을 보고 들어갔다."
- 필승조를 아껴 3차전 총력전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됐다.
"김민규가 얼마나 던져줄지 모르겠다. 그래도 마지막 경기는 상황에 맞게 필승조를 다 투입해 승부를 봐야 한다."
- 뛰는 야구가 안 나왔다.
"나가야 뛰지. 상황이 안 나왔다."
- 6회 불펜을 살피는 것 같았는데.
"1-3에서 필승조를 붙이기는 어려웠다. 만약에 나가게 되면 그동안 덜 나갔던 김강률을 앞에 당길까 생각했었다. 그런데 7회에 너무 쉽게 점수를 줬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
박준순 130m 초대형 3점포에 한화 무너졌다…두산 홈런 2방 맞아도 승승승승 질주 [잠실 게임노트]
2026-08-11
-
'승승승승 하더니 와르르' 비슬리 충격의 7실점…갈 길 바쁜 롯데, SSG에 또 발목 잡혔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1
-
카라스코 10이닝 연속 퍼펙트→이 타구 하나에 무결점 기록 깨졌다…그리고 첫 실점까지
2026-08-11
-
웰스 선발진 탈락 전격 통보! 마지막 테스트 '불합격' 판정…염경엽이 택한 대체 카드는?
2026-08-11
추천 콘텐츠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