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시연(왼쪽), 대니구. 출처| 박시연 인스타그램
▲ 박시연(왼쪽), 대니구. 출처| 박시연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박시연이 2번의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 근황을 공개했다.

박시연은 10일 자신의 SNS에 "대니야 너무너무 축하해"라고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와 다정하게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시연, 대니구는 얼굴을 맞대고 환한 미소를 취하고 있다. 박시연은 브이를 그리며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박시연, 대니구는 '남사친'과 '여사친'의 설레는 핑크빛 만남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시연은 지난해 1월 서울 송파구 잠실삼거리 일대에서 운전 중에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승용차의 뒷범퍼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박시연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97%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당시 소속사는 박시연이 전날 술을 마치고 다음날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해 외출했다가 사고를 일으켰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재판 과정에서 박시연이 벌써 2번째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는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재판부는 "2회째 음주운전을 해 죄질이 불량하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했고, 피해자들과도 합의했으며, 종전 음주운전 처벌 전과도 약 15년 전"이라며 벌금 1200만 원 형을 내렸다.

박시연은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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