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석진(왼쪽), 이장원-배다해. ⓒ곽혜미 기자, 배다해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하석진이 페퍼톤스 이장원, 가수 배다해 결혼식 사회를 맡는다.

15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하석진은 이날 부부가 되는 이장원, 배다해 결혼식 사회로 두 사람을 축하한다. 

하석진, 이장원, 김지석은 tvN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를 통해 연예계 대표 '절친'이 된 사이다. 특히 이장원이 하석진, 김지석과 함께 지난 6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결혼을 스포일러 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이장원은 하석진과 함께 김지석 집들이에 가 "궁금한 게 있다. 4인 이상 못 모이면 상견례 같은 건 어떻게 하냐"고 질문했고, "왜 그게 궁금하냐"는 하석진, 김지석의 질문에 "그런 느낌이 아니라, 집합을 못 한다고 하니까"라고 수습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장원이 배다해와 결혼을 깜짝 발표하면서 방송 당시 이장원이 상견례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석진은 '절친' 이장원의 사회를 맡아 결혼식의 행복하면서도 경건한 분위기를 이끌 예정이다. 축가는 페퍼톤스로 이장원과 음악 여정을 함께하고 있는 신재평이 맡는다. 신재평 외에도 2팀이 더 축가를 불러 두 사람의 하나 되는 날을 축하한다. 

이장원과 배다해는 지난 2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9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한다. 배다해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처음 만난 날부터 12시간 동안 수다를 떨었다"고 결혼 뒷이야기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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