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 출처|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몸무게 18kg이 더 나가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수홍은 힘들었던 시절을 얘기하며, 아내가 폭식으로 살이 많이 졌다고 떠올렸다. 

이에 김다예는 "손헌수 오빠가 당시 나에게 범고래 같다고 했다"고 표현했다. 이어 김다예가 체중 감량 전 사진을 공개하려 하자 박수홍은 이를 말렸다. 그러나 김다예는 통통하게 오른 자신의 배를 보여주며 "과일 배 같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박수홍은 아내의 사진을 보여준 뒤 "다이어트 힘들어하신 분들께 희망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렇지만 악플 또 달리면 고소할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다예는 "뚱뚱했던 걸 뚱뚱하다고 하지"라고 하며 "사실은 괜찮은데 허위를 적시할 경우에는"이라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수홍 부부와 매니저는 법적 공방이 일단락된 것과 박수홍의 생일을 기념하며 고마운 사람들을 초대해 저녁 식사 시간을 가졌다. 저녁 식사에 초대된 노종언 변호사는 과거 혼인 신고 때 박수홍 부부와 노종언 변호사, 매니저까지 넷이 함께 찍은 사진을 액자에 담아 박수홍에게 선물했다.

이에 박수홍은 "집에 아내 사진이 하나도 없었는데 이게 첫 사진이 됐다"며 감동받았다. 김다예는 "남인데도 본인을 희생하며 도와주신 게 너무 감사하다"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박수홍은 "눈을 뜨면 지옥이었다. 방송국 가기가 싫었다. 가면 나에게 아무도 말을 안 거니까"라며 어려웠던 시절 심경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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