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잃어버린 4마일을 다시 찾는 게 관건이다. 류현진(29, LA 다저스)은 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89개였다. 다저스는 0-6으로 지면서 3연패에 빠졌다. 복귀전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빠른 공 구속이었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왼쪽 어깨 관절 와순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전념했다. 불펜 투구를 시작...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제 첫걸음을 뗐다.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피장타를 기록했다. 아직은 구위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듯했다. 류현진(29, LA 다저스)이 640일 만의 빅리그 복귀전에서 장타 5개를 얻어맞으며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했다. 류현진은 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2루타 3개를 내...
[스포티비뉴스=다저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640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LA 다저스 류현진의 복귀전은 어떻게 평가될까. 다저스 전속 라디오 캐스터 빈 스컬리, 찰리 스타이너, 해설자 릭 몬데이는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서 매우 건조하게 평했다. 복귀전이 인상적이지 않다는 뜻이다. 류현진은 8일(한국 시간) 2016년 시즌 데뷔전에서 4.2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고의4구 1개) 4탈삼진 6실점했다. 류현진이 정규 시즌에서 6실점 이상 허용한 경기는 2014년 7월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인터리그 7실점 이후 처음이다. 4....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로 침묵하며 팀의 2연패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0.272에서 0.262(107타수 28안타)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미네소타에 1-10으로 크게 졌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말 2사 2, 3루 득점권 기회서 2번째 타석을 맞았다. 미네소타...
[스포티비뉴스=다저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공격이 이어지면 대타, 이닝을 마치면 계속 피칭. 류현진은 4회 말 공격에서 대타로 교체되는 듯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0-3으로 뒤지고 있는 4회 말 2사에서 8번 타자 A J 엘리스 타석 때 9번 류현진이 헬멧을 쓰고 타격 준비를 하자 만류했다. 로버츠 감독은 대타 크리스 테일러를 준비시켰다. 로버츠 감독은 엘리스가 안타나 볼넷으로 출루할 경우 대타를 투입해 득점을 노릴 생각이었다. 그러나 엘리스에서 이닝이 마무리되면 류현진에게 5회 피칭을 계속 맡긴다는 의도였다. 그...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류현진(29, LA 다저스)이 640일 만에 복귀전을 마쳤다. 류현진은 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89개였다. 빠른 공 최고 구속은 92마일(약 148km)까지 나왔고, 커브와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섞어 던졌다. 공격적으로 공을 던지다 일격을 당했다. 1회 선두 타자 멜빈 업튼 주니어에게 시속 92...
[스포티비뉴스=다저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8일(한국 시간) LA 다저스 류현진의 640일 만의 복귀전에 일격을 가한 타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톱 타자 멜빈 업튼 주니어(31)다. 스포츠에서도 적용되는 게 ‘소나기는 피하라’다. 야구에서는 “when you hit it's red hot, when you cold it's freezing.(상승세일 때는 불꽃타를 터뜨리고, 슬럼프이면 얼어붙는다)”는 말을 애용한다. 한때 ‘B J 업튼’으로 불리다가 멜빈으로 개명한 업튼은 올해 장타력이 전성기를 방불케 하고 있다. 1회 초 ...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류현진(29, LA 다저스)이 640일 만에 복귀전에서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와 2회 1점씩 뺏긴 류현진은 3회 처음으로 3타자만 상대했다. 선두 타자 윌 마이어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멧 캠프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어 얀게르비스 솔라르테에게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매조졌다. 3회까지 투구 수는 45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대호(34, 시애틀)가 7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 가며 타격감을 유지했다. 이대호는 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나서 3타수 1안타(2루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지난 1일 볼티모어전 이후 7월 팀이 치른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해 안타를 뽑았다. 7경기 연속 안타다. 타율은 종전 0.391를 유지했다. 0-0이던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캔자스시티 왼손 투수 대니 더피와 만나 볼카운...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류현진(29, LA 다저스)이 640일 만에 복귀전에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류현진은 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공격적으로 공을 던지다 일격을 당했다. 류현진은 1회 선두 타자 멜빈 업튼 주니어에게 시속 92마일 빠른 공을 던져 중월 홈런을 얻어맞았다. 일찍 선취점을 뺏겼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윌 마이어스에게 커브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다음 2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스포티비뉴스=다저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LA 다저스는 전날 연장 14회를 치러 류현진이 등판하는 8일(한국 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는 타격 훈련을 하지 않았다. 선수들은 휴식을 취하면서 불펜 투수, 타자들 미팅으로 대신했다. 샌디에이고는 정상적인 훈련을 했다. 한편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25명 엔트리에 합류하면서 외야수 윌 베나블을 지명 할당(Designated for assignment) 했다. 지명 할당은 메이저리그 40명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것을 의미한다. 다저스는 전날 14회 연장전을 치러 투수를 1...
[스포티비뉴스=다저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8일(한국 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 류현진의 복귀전 상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좌타자 2명만을 선발 라인업에 포진했다. 샌디에이고 톱 타자는 올해 장타력이 회복되고 있는 중견수 멜빈 업튼 주니어, 2번 타자는 샌디에이고의 유일한 올스타 멤버 1루수 윌 마이어스, 3번 타자는 류현진의 전 동료 맷 켐프, 4번 클린업 히터는 얀헤어비스 솔리테어, 5번 타자는 포수 데렉 노리스, 6번 타자는 알렉스 디커슨(좌타자), 7번 타자는 유격수 알렉세이 라미레스, 8번 타자는 2...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7연승이 멈췄다. 강정호는 4타수 1안타 1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오승환은 4점 차로 세이브 상황이 아닌 9회에 등판해 11개의 투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피츠버그는 8일(이하 한국 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신인 타일러 글래스노를 앞세워 8연승에 도전했다. 전날 피츠버그에 져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마저 내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베테랑 애덤 웨인라이트가 선발로 나섰다. 8연승을 이어 가느냐, 제동이 걸리느냐는 영건과 베테랑의 어깨에 달려 있었다. 경험이 ...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8일(한국 시간) 부시스타디움 마운드에 오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선발은 신인 타일러 글래스노(22)다. 피츠버그 구단의 유망주 1위에 랭크된 우완이다. 글래스노는 로스앤젤레스 인근 윌리엄스S하트고교를 졸업하고 2011년 5라운드에 지명됐다. 203cm의 큰 키에 직구 평균 구속 150km(약 94마일) 이상을 뿌린다. 윌리엄스S하트고교는 LG 트윈스 유민상이 아버지 유승안 경찰청 감독이 미국에서 2년 연수할 때 다닌 야구 명문교다. 전 LA 다저스 내야수 토드 질 등 여러 명의 메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다저스)이 640일 동안 걸어온 수술과 재활의 터널을 지나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선다. 2014년 10월 7일(이하 한국 시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이후 한 시즌 반을 어깨 수술 후 재활에 몰두했던 류현진은 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그동안 많은 것이 달라졌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뛰던 2013년과 2014년, 그리고 그가 없었던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정상에 올랐다. 지금은 선두 샌프란시스코에 6.0경기 ...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강정호(29, 피츠버그)가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과 두 번째 맞대결에서 또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시원한 싹쓸이 3루타를 뽑으면서 팀에 역전승을 안겼다. 강정호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2루타) 2타점으로 7-5 역전승과 7연승에 힘을 더했다. 시즌 타율은 0.255를 유지했다. 앞선 세 타석 가운데 두 차례 삼진으로 묶인 강정호는 4-5로 뒤진 7회 1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시애틀)가 시즌 12호 홈런을 날렸다. 시애틀은 휴스턴을 맞이해 끝까지 추격전을 벌였지만 1점 차로 졌다. 이대호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성적은 5타수 1안타 1타점, 안타 1개가 홈런이었다. 이대호는 팀이 3-5로 추격한 4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 휴스턴 선발투수 마이크 파이어스가 던진 시속 145㎞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5...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강정호(29, 피츠버그)가 시원한 싹쓸이 3루타를 뽑으면서 팀에 역전승을 안겼다.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과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이기지 못했다. 강정호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2루타) 2타점으로 7-5 역전승과 7연승에 힘을 더했다. 시즌 타율은 0.255를 유지했다. 앞선 세 타석 가운데 두 차례 삼진으로 묶인 강정호는 4-5로 뒤진 7회 1사 1, 3루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대호(34, 시애틀)가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휴스턴과 2016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3-5로 추격한 4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 휴스턴 선발투수 마이크 파이어스가 던진 시속 145㎞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5번 타자 카일 시거와 백투백 홈런이자 시즌 12번째 대포로, 지난 2일 볼티모어전 이후 5일 만이다. 시애틀은 이대호의 홈런을 앞세워 5회 현...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애리조나 3루수 제이크 램(Lamb, 26)이 '진짜 램'(Lamb, 양)을 만났다. 램은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 경기를 앞두고 클럽하우스에 들어갔다가 화들짝 놀랐다. 자신의 자리에 하얀 양 한 마리가 멕시코 전통 모자인 솜브레로를 쓰고 다소곳이 앉아 있었기 때문이다. 램은 양에 눈을 떼지 못했다. 신기해하면서 양을 쓰다듬고 이리저리 살폈다. 금세 친해지며 즐거워했다. 양은 이후 그라운드로 향해 경기장을 찾은 기자들과 팬들을 만났다. 애리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