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청담동, 김민경 기자] "무조건 돌아올게요."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선수 생활 마무리는 반드시 한국에서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류현진은 27일 서울 청담동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MLB9이닝스와 함께하는 팬미팅에 참석했다. 이날 미국에서는 다저스 팬페스트가 진행됐는데, 류현진은 국내에서 한국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팬미팅 도중 흥미로운 질문이 나왔다. 한 팬이 한국으로 돌아온다면 한화 이글스에서 뛰겠냐고 질문했다. 류현진은 망설이지 않고 "100% 돌아올 것이다. 몇 년만 기다려 달라"고 힘줘 말했다.
팬미팅을 마친 뒤 류현진은 취재진과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눴다. 류현진은 국내 복귀 관련 발언과 관련해 "한화 팬들께 언젠가는 돌아올테니 기다려 달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웃었다.
복귀 시기와 관련해서는 "될 수 있으면 빨리 돌아오려고 한다. 올해 미국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게 우선이다. 할 수 있을 때까지 미국에서 하다가 무조건 (KBO 리그로) 돌아올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올해 목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승이다. 미국 언론은 류현진의 부상 전력을 여전히 문제 삼고 있다. 한 시즌을 전력을 다해 뛸 수 있을지 의문을 품고 있는 것. 류현진은 "부상이 없어야 할 수 있는 목표라 20승을 잡았다"며 최선을 다해 목표를 이뤄보겠다고 다짐했다.
미국 출국 일정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다음 주쯤에는 돌아갈 예정이다. 류현진은 "투수와 포수는 2월 중순부터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미리 애리조나로 가서 공을 던지면서 준비를 하면 시간을 충분할 것 같다"며 올해 더 나은 시즌을 보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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