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요비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로 6년 이다. 이적료는 밝히지 않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요비치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00억 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이적료 전부 프랑크푸르트 몫이 아니다. 이중 30%가 벤피카에게 돌아간다.
스페인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가 지불한 이적료 중 30%는 벤피카가 갖는다"고 보도했다. 1800만 유로(약 240억 원)가 벤피카 몫이다.
벤피카가 240억 원이나 되는 돈을 번 이유는 요비치가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하기 전 맺은 계약 조항 때문이다. 요비치는 올해 벤피카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완전 이적했다. 2017년부터 임대로 뛰다 2019년에 완적 이적했다. 이때 벤피카는 '타 팀 이적시 벤피카에게 이적료 30%를 지불한다' 조항을 넣었고 이번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큰 돈을 만지게 됐다.
벤피카를 비롯해 포르투 등 포르투갈 팀들은 선수 이적으로 뛰어난 사업 수완을 보여준다. 무명의 선수를 잘 키워 빅리그로 보내면서 수백 억대의 이적료를 챙긴다. 이번에는 타 팀 이적시 조항을 넣으면서 선수를 팔지도 않고 과거에 팔았던 선수로 돈을 버는 뛰어난 사업 수완을 보여줬다.
벤피카는 요비치를 프랑크푸르트로 보내면서 700만 유로(약 93억 원)에 보냈다. 이번에 1800만 유로를 더하면 요비치 한 명으로 두 번의 이적을 통해 333억 원을 벌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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