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강형욱 SN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개한테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강형욱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또 물렸네. 그냥 간단히 놀다가 물렸어요. 제 손이 공인 줄 알았다네요. 오랜만에 뼈하고 인사도 했어요. 새해에는 보지 말자고 서로 덕담도 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응급실 갔는데 너무 아파서 소리를 조금 질렀어요. 의사선생님께서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네요'. 저는 매일 떨어집니다"라고 털어놨다.

강형욱은 개에게 물리는 고통을 토로하면서도 개를 걱정해 눈길을 끌었다. 강형욱은 "물리고 난 후 혼자 속삭이는 말이 있어요. '절대 아이들이 물리면 안 돼'"라며 "정말 아프거든요. '그냥 아프네'가 아니라, 손을 물렸는데 허리를 못 피고 다리를 절고 입술이 저리죠"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강형욱이 사고 처치 후 붕대를 칭칭 감은 오른손을 인증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강형욱은 다치고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긍정적인 면모를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강형욱은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하고 있다.

이하 강형욱의 SNS 글 전문이다.

또 물렸네~~~~~

그냥 간단히 놀다가 물렸어요. 제 손이 공인줄 알았다네요. 오랜만에 뼈하고 인사도 했어요. 새해에는 보지 말자고 서로 덕담도 했어요.

응급실갔는데 너무 아파서 소리를 조금 질렀어요.

의사선생님께서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네요." 저는 "매일 떨어집니다.."

약국에서 약받는라 기다리는데 옆에 할머니가 "내가 물릴줄 알았어! 뭣좀 끼고해~"

물리고 난 후, 혼자 속삭이는 말이있어요. "절대 아이들이 물리면 안돼." 습관처럼 말해요.

정말 아프거든요. 그냥 아프네?가 아니라, 손을 물렸는데 허리를 못피고 다리를 절고 입술이 저리죠. 저는 손도 노동하는 사람같이 험하고 거칠어요. 그런대도 이렇게 다치는데 아이들이 물리면...후우...

저도 조심할께요. 우리 모두 조심해요!

▲ 출처|강형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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