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오른손 투수 한기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의 오른손 투수 한기주가 허벅지 통증으로 스프링캠프 일정을 다 마치지 못하고 귀국했다.

한기주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선수단과 함께 2017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왼쪽 허벅지 통증을 느껴 캠프 일정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16일 귀국길에 올랐다.

KIA 구단 관계자는 "한기주가 귀국했다. 그러나 다행히도 큰 부상은 아니다. 내일이나 모레쯤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기주는 정밀 검사를 받은 뒤 회복하며 캠프 복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기주는 지난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7.62를 기록했다. FA 최형우 영입으로 더 강력한 타선을 꾸리게 된 KIA. 2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두산의 강력한 '대항마'로 꼽히는 KIA는 한기주를 비롯해 투수진들의 부상을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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