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진영 영상기자·장하준 기자] 두 사람 사이에 감도는 어색함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지난 9일 토트넘은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새로 영입된 히샤를리송이 기존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는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히샤를리송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와도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인데요.지난 시즌 토트넘의 로메로와 에버튼의 히샤를리송은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으르렁댔습니다. 히샤를리송은 11라운드서 로메로에게 강력한 몸싸움을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두 선 수 사이에서 신경전이 벌어졌는데요. 이후 로메로는 히샤를리송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국곡리 숙소에 눈이 오면 근처 군부대 군인들과 같이 눈 치우고 그랬었죠."국내 프로축구 대표적인 '가난한 시도민구단'의 대명사였던 대전 시티즌(현 대전 하나시티즌)은 그래도 인재 양성 구단이었다. 김은중 19세 이하(U-19)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이관우 청주대 감독, 최은성 전 상하이 선화 골키퍼 코치 등 좋은 선수들이 나왔다.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책임지게 된 공오균(48) 감독도 그렇다. 현역 시절 대부분을 대전에서 보냈던 공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테니스 기대주인 조세혁(14)이 윔블던 14세부 남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조세혁은 9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 14세부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톱 시드인 이반 이바노프(불가리아)를 2-1(7-6 1-6 11-9)로 이겼다.윔블던 14세부 경기는 올해 신설됐다. 그랜드슬램 대회는 18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주니어부가 있다. 14세부는 주니어보다 어린 선수들이 나서는 무대다.경기 방식은 16명이 출전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다. 각 조 1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송경택, 임창만, 박진영 영상 기자] "올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오픈이 남았는데 이번(윔블던)에 자신감도 많이 얻고 욕심도 생겼습니다. US오픈 전에 투어 대회가 있는데 이 대회들을 뛰면서 마지막 메이저 대회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에서는 최고 성적을 내고 싶고 그런 마음이 다른 대회보다 간절해요."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24, 당진시청, 세계 랭킹 81위)가 최고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윔블던을 마치고 돌아왔다. 그는 지난달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 김한림 영상기자] 메이저리그 데뷔 첫 1번 타자 선발 출전이었습니다. 리드오프 중책은 오히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을 힘나게 했습니다. 김하성이 1번 타자로 첫 선을 보인 경기에서 펄펄 날았습니다.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라이벌 매치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김하성은 멀티히트 1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펼치며 팀 6-3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김하성은 1회말 선두타자로 우전 안타를 쳤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김한림 영상기자] 클레망 랑글레가 바르셀로나를 떠났습니다. 행선지는 토트넘. 손흥민이 전방에, 랑글레가 후방에서 호흡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토트넘이 구단 공식 채널에서 5번째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랑글레를 1시즌 임대로 데려왔고, 현지 보도에 따르면 완전 영입 옵션은 없습니다.랑글레는 프랑스 출신 중앙 수비입니다. 2018년 여름에 바르셀로나에 합류했고, 프리메라리가와 스페인 국왕컵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컵 대회 준우승 뒤에 트로피를 열망한 토트넘에 '우승 멘탈리티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 김한림 영상기자] 올스타 선정된 선수의 경기력은 남다릅니다. 마이크 트라웃과 오타니 쇼헤이, 트라우타니의 화력은 식을줄 모릅니다.두 선수는 오늘 경기에 앞서 2022년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습니다. 트라웃은 외야수, 오타니는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타니는 스즈키 이치로에 이어 일본인 두 번째로 올스타 2회 이상 선정 기록을 세웠습니다. 트라웃은 통산 10번째 선정 기쁨을 누렸습니다.올스타가 된 두 선수는 볼티모어와 원정 경기에 나란히 2, 3번 타순을 채웠습니다. 9일(한국시간) 미국 메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가 연장 10회말 끝내기 승리를 챙겼다.다저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다저스는 5연승을 달렸고, 컵스는 2연패에 빠졌다.다저스는 무키 베츠(우익수)-트레이 터너(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서(포수)-맥스 먼시(2루수)-저스틴 터너(3루수)-제이크 램(지명타자)-코디 벨린저(중견수)-개빈 럭스(좌익수)로 타순을 구성했다컵스 선발투수 키건 톰슨, 다저스 선발투수 타일러 앤더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데뷔 첫 1번 타자 출전에서 제 몫을 다했다.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4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6-3으로 이겼다.샌디에이고는 김하성(유격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매니 마차도(3루수)-루크 보이트(지명타자)-호르헤 알파로(포수)-에릭 호스머(1루수)-호세 아소카(우익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매튜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에인절스가 올스타에 선정된 마이크 트라웃과 오타니 쇼헤이 활약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제압하는 듯했지만, 경기 막판 무너졌다.에인절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 원정경기에서 4-5로 끝내기 패배를 맛봤다. 볼티모어는 6연승을 달렸다.에인절스는 조나단 비야(3루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테일러 워드(우익수)-재러드 월시(1루수)-마이클 스테파닉(2루수)-루이스 렌히포(유격수)-맥스 스태시(포수
[스포티비뉴스=김성철·송경택·박진영 영상기자] "탁구는 저를 가장 행복하게 해주는 존재예요."신유빈(18, 대한항공)은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가능성을 보이며 '신동'이 아닌 '에이스'로 떠올랐다.9월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전지희와 우승을 차지했고, 단식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신유빈의 기세는 11월에도 이어졌다. WTT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홍콩 에이스' 수와이얌미니를 4-0으로 제압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손목 피로 골절'로 잔여 경기를 기권해야만 했다. 이후 재활에 전념했지만 부상이 재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2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4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3에서 0.282로 조금 감소했다. 탬파베이는 1-2 끝내기로 졌다.탬파베이는 얀디 디아스(3루수)-완더 프랑코(유격수)-최지만(1루수)-해롤드 라미레스(지명타자)-랜디 아로사레나(좌익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아이작 파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이강유 영상 기자] 서른아홉 노장 투수, 휴스턴 저스틴 벌랜더가 1회 시작부터 강력한 구위로 탈삼진을 적립합니다. 전매특허인 강력한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더니, 자로 잰 듯한 포심패스트블로 상대 타자를 얼어붙게 합니다.먼저 실점하기는 했지만 위기 때마다 탈삼진 능력이 빛났습니다. 이번에는 뚝 떨어지는 예리한 커브가 춤을 추며 캔자스시티 타자들을 돌려세웠습니다.휴스턴 타선도 0-2로 뒤진 5회 호세 알투버와 요단 알바레스의 홈런포를 앞세워 벌랜더에 승리투수 요건을 만들어줬고, 벌랜더는 6회까지 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 나용균 영상 기자] '흙신' 라파엘 나달이 윔블던 준결승을 앞두고 결국 기권했습니다.남자프로테니스 홈페이지를 비롯한 복수 언론은 "복부 근육 파열 부상으로 나달이 윔블던 준결승을 기권했다"고 전했습니다.나달은 전날 2022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테일러 프리츠와 남자 단식 8강전에서 3-2로 역전승했습니다. 4시간 20분에 이르는 혈전 끝에 4강에 안착했는데요.승자가 됐지만 표정은 좋지 않았습니다. 2세트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메디컬 타임을 신청했고 복부 통증을 호소한 나달은 코트를 떠나 긴급 치료를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김한림 영상기자]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들 사이에서 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21세기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린 선수 40인을 소개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니, 첼시의 램파드, 아스널의 앙리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한 가운데, 손흥민은 22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93골 46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 139개를 쌓은 손흥민은 21위를 차지한 호날두와 동률을 이뤘습니
[스포티비뉴스=이강유 영상기자·장하준 기자]네덜란드 아약스는 유망주를 성장시켜 매우 비싼 값에 판매하는 축구계의 거상입니다. 그렇다면 아약스 역사상 가장 비싼 값을 주고 판매한 선수 5명은 누구일까요? 해당 순위는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를 기준으로 매겨졌습니다.5위는 2020년 맨유로 이적한 도니 판 더 베이크입니다. 아약스의 핵심 미드필더였던 판 더 베이크의 당시 이적료는 3,900만 유로였는데요. 하지만 판 더 베이크는 적응에 실패하며 지난 1월부터 5월 말까지 에버튼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습니다.4위는 첼시로 이적한 하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 김한림 영상기자] 파리생제르맹에서 경질 통보를 받은 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남긴 작별인사입니다.포체티노 감독은 "파리의 구단주와 보드진, 선수들과 팬들 등 모든 이들에게 최고의 미래가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했습니다.포체티노 감독은 작별 인사와 함께 선수들과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네이마르는 한쪽 팔로 포체티노 감독을 감싸며 웃고 있으며,킬리안 음바페도 즐거워하고 있습니다.포체티노 감독과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인 앙헬 디마리아, 레안드로 파레디스 등도 사진에 있습니다.그런데 리오넬 메시는 이 사진에
[스포티비뉴스=나용균 영상기자·장하준 기자]1분만 뛰어도 1억 5,000만원을 받는 선수가 있습니다.글로벌 매체 플래닛 스포츠는 6일 축구 선수 주급 TOP 10을 보도했습니다. 축구 선수 중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 1위는 파리 생제르망의 리오넬 메시였는데요. 지난 시즌 직전 정들었던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에 합류한 메시. 메시가 파리에서 받는 주급은 96만 파운드, 한화로 무려 약 15억 원이었습니다.플래닛 스포츠는 해당 주급을 지난 시즌 메시가 파리에서 뛴 총 시간 2,872분에 빗대어 환산했는데요. 메시는 지난 시즌 경기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 김한림 영상기자] 오타니 쇼헤이(28)가 LA 에인절스를 연패에서 건져냈습니다.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마린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 겸 3번 타자로 출전했습니다. 잘 던졌고 잘 치며 ‘만화야구’를 선보였습니다.마운드에서는 7이닝 2피안타 3볼넷 1실점 10탈삼진을 기록했고, 타석에서는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올려 팀의 5-2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5회 결승타를 때려내며 자신의 선발승을 스스로 만들어냈습니다.경기
[스포티비뉴스=춘천, 박대현 정형근 기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의 정교한 양발 슈팅과 기본기는 온전히 아버지 손웅정(60)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의 작품이다.학교 축구부에 보내는 대신 자신이 선수 시절 경험한 '후회'를 바탕으로 그만의 육성 프로그램을 짰다.이른바 '손웅정 훈련법'으로 불리는 SON축구아카데미 시스템에 변화 바람이 인다. 데이터 전문기업과 손잡아 더 체계적인 선수 육성을 꾀하고 있다. SON축구아카데미는 지난 2일 웨어러블 EPTS 선두 기업 '핏투게더'와 업무 협약을 맺고 프로 구단에 보급된 선수 분석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