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 박진영 영상기자] 7월을 감싸는 불볕 더위. 프리시즌에도 콘테표 지옥 훈련은 계속됩니다. 핵심 공격수 손흥민은 한국 팬들 앞에서 선발 출전이 유력합니다.토트넘은 2022-23시즌을 앞둔 프리시즌에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13일 '팀 K리그'와 프리시즌 첫 번째 대결에서 6-3으로 이겼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3분에 교체로 출전해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팀 K리그'와 맞대결을 끝낸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 토트넘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강호 세비야를 만납니다. 토트넘에서 뛰었던 에릭 라멜라가
[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제 17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 결승전 대진이 완성됐다. 선문대와 조선대가 태백산기 결승에서 격돌한다.최재영 감독이 이끄는 선문대는 16일 강원 태백의 고원1구장에서 열린 홍익대와의 태백산기 제17회 1, 2학년대학축구연맹전 준결승에서 승부차기로 이겼다. 두 팀은 정규시간 0대0으로 못했고 승부차기에서 선문대가 5-3으로 승리했다,곧바로 열린 준결승전에선 한영일 감독이 이끄는 조선대가 용인대를 2-1로 물리쳤다. 조선대는 1-1 상황에서 후반 25분 진호진이 골을 넣으며 결승전에 진출했다.선문대와 조선
[스포티비뉴스=박진영 영상기자] 혜성처럼 등장한 '14세 유망주' 조세혁이 한국 테니스계를 들썩하게 만들었다.지난 10일(한국시간) 조세혁은 2022 윔블던 14세부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카렐 오브리엘 은고노에(미국)를 2-0으로 꺾으며 5전 전승을 거뒀다. 이에 더해 올해 신설된 윔블던 14세 부문의 초대 우승자가 됐다.대회를 마친 조세혁은 프랑스 낭트로 이동해 ITF 14세부 유럽 투어링 팀에 합류했다. 프랑스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는 조세혁을 스포츠타임이 화상 인터뷰로 만나봤다.조세혁은 "많이 떨리기도 하고, 좋다. 윔블던이라는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 이강유 영상기자] 이 선수가 있는 한 연패는 길어지지 않습니다. 진짜 에이스가 무엇인지 오타니 쇼헤이는 제대로 알고 있었습니다. 오타니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선발투수 1번타자로 나와 투타 양쪽에서 단연 돋보였습니다. 투수로는 6이닝 12탈삼진 1실점으로 6연승를 질주했고, 타자로는 시즌 2호 3루타로 2타점을 올리는 등 멀티히트로 활약했습니다. 경기 내용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오타니는 매 이닝 탈삼진을 잡아내며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6회에는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
[스포티비뉴스=김성철·송경택·임창만 기자]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순간이 찾아와 기뻤고, 그런 기회가 온 게 꿈만 같았고 믿기지 않아요."2004년생, 경기상업고등학교 3학년 엄형찬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5일 고교야구 최고의 포수로 평가받는 엄형찬은 MLB 캔자스 시티 로열스와 계약을 맺었다.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나이에도 엄형찬의 꿈은 일찍 찾아왔다.엄형찬은 아버지인 엄종수 코치(경기상업고)와 닮은 점이 많다. 엄종수 코치는 선수 시절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인 머틀 비치 펠리컨스에 몸담았던 적이 있으며 공교롭게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 박진영 영상기자] 재충전이 효과가 있었다. 왼쪽 엄지손가락 통증을 안고 있는 김하성(샌디에이고)이 사흘 만에 선발 출전해 멀티히트를 날렸다. 그것도 2루타만 두 방이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0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사흘 만의 라인업 복귀다. 1번타자로는 세 번째 선발 출전. 김하성은 여기서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타율을 0.239까지 끌어올렸다. 이틀 쉬고 나온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박진영 영상 기자] 명가재건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팀 리버풀이 태국 방콕에서 맞붙었습니다.선제골은 맨유에서 나왔습니다. 전반 12분 산초가 문전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리버풀의 골망을 갈랐습니다.맨유의 득점포는 멈출 줄 몰랐습니다. 전반 30분 리버풀 진영에서 혼전 상황이 펼쳐졌고, 프레드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알리송 골키퍼 머리 위를 겨냥했습니다. 공은 큰 궤적을 그리더니, 골문으로 그대로 빨려 들어갔습니다.약 2분 뒤에는 맨유의 세 번째 골이 터졌습니다. 마시알이 순
[스포티비뉴스=이충훈 영상기자·장하준 기자]몇 시간 뒤 토트넘을 상대할 팀K리그 선수들은 긴장 반 설렘 반으로 경기를 기다리고 있었다.13일 저녁 8시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팀K리그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토트넘 홋스퍼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손흥민을 포함한 유럽 최고의 선수들을 상대할 예정인 팀 K리그 선수들은 13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진행된 개별 인터뷰를 통해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전북 현대 백승호는 “벤탄쿠르, 호이비에르 같은 선수들과 부딪혀 보고 싶다.”라고 말하며 토트넘 중앙 미드필더들과 맞대결에
[스포티비뉴스=용산, 박대현 배정호 정형근 기자] "측위 기술의 발달로 대량의 스포츠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지면서 '축구 분석'의 영역이 훨씬 넓어졌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수 피지컬을 관리하고, 경기에서의 퍼포먼스를 평가하고, 전술적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지게 된 것이다.”축구과학기업 '핏투게더'에서 데이터사이언스팀을 이끄는 김현성 팀장은 "축구계 데이터 바람은 이제 시작"이라 귀띔했다.더 큰 폭의 변화를 내다봤다. 선수 컨디션 관리와 부상 방지를 넘어서 스카우팅, 연봉 협상, 전술 분석 등 데이터가 축구에 미치는 영향이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이충훈·김한림 영상 기자] 시즌 중 치르는 이벤트성 경기지만, 토트넘 홋스퍼와 K리그 올스타는 대충 치를 생각이 1%도 없습니다. 토트넘은 새 시즌을 준비하는 비공식 첫 경기, 오픈 트레이닝에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왕복 달리기에 혀를 내두르며 쓰러질 정도로 훈련 강도는 대단했습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일주일 전부터 소집했고 많이 준비하며 훈련을 해왔다. 내일 경기는 우리 팀에도 좋은 시험 무대가 될 것이다. 체력, 전술적인 면에서 여러 가지를 시험해볼 생각이다."반면 시즌 중 토트넘을 만나
[스포티비뉴스=나용균 영상기자·장하준 기자]포그바가 결국 유벤투스로 돌아왔습니다.이탈리아 유벤투스는 지난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폴 포그바를 영입했다 발표했습니다. 자유 계약 신분의 포그바와 유벤투스의 계약 기간은 4년으로 알려졌는데요.201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한 포그바는 당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당시 시즌이 끝난 후, 맨유와 재계약을 거부하고 유벤투스로 이적합니다. 그리고 유벤투스에서 모든 잠재력을 폭발시킨 포그바. 맨유는 엄청난 선수로 성장한 포그바에 군침을 흘렸고 결국 2016년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 박진영 영상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이 타점을 생산했지만, 경기 중반 대타로 교체됐다.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첫 타석 최지만의 눈야구가 돋보였다. 침착하게 볼을 골라내며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타점을 기록했다.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브라얀 베요의 싱커를 받아쳐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세 번째 타석에는 스윙 삼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 이강유 영상기자] 뉴욕 메츠 투수 맥스 슈어저의 강력한 투구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타선이 얼어붙었다.슈어저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전에 선발 등판했다.1회부터 삼진 2개를 잡아낸 슈어저, 뛰어난 피칭은 이어졌다. 3회 9번타자 로빈슨 카노에게 안타를 맞기 전까지 여덟 타자를 깔끔하게 잡아냈습니다.4회부터는 다시 안정세를 찾았다. 4~6회를 모두 삼자 범퇴로 처리하며 상대를 틀어막았다.마지막 7회에는 오스틴 라일리에게 솔로 홈런을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현 배정호 정형근 기자] 전국체육대회는 민족의 풍랑과 도약의 시기를 함께했다.전국체전 전신인 '전조선야구대회'가 일제시대인 1920년 닻을 올렸다. 단순한 체육 이벤트가 아니었다.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나라 잃은 설움을 토해내는 장이었다.광복 후에는 한국 체육 뿌리로 기능했다. 국민 영웅 산실 노릇을 했다. 손기정(마라톤) 양정모(레슬링) 전병관(역도) 박태환(수영) 등이 전국체전에서 조선 제일, 한국 최고가 된 뒤 세계 정상에 섰다. '코리아'가 스포츠 강국으로 올라서는 데 반석을 세웠다.제103회 전국체육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 이충훈·김한림 영상기자] 손흥민을 필두로 한 토트넘 선수단이 등장하자 상암월드컵경기장에 환호가 쏟아집니다.단짝으로 불리는 해리 케인이 변함 없이 손흥민 옆에 자리했습니다.한국 팬들의 뜨거운 응원 아래 토트넘 선수들의 훈련이 진행됐습니다.시차 적응도 안 된 상황에다가 30도가 넘는 뜨거운 날이었지만, 토트넘 선수들은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습니다.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특유의 열정적인 지도로 경기장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본격적으로 이어진 전술 훈련에서 손흥민은 케인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습니다.이적생들과 새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 이강유 영상기자] 양키스 유망주였다가 저니맨이 된 한국계 선수 롭 레프스나이더가 다시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양키스가 아닌 라이벌팀 보스턴에서 1번타자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레프스나이더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로 보스턴에 합류했습니다. 지난 4월 코로나19 대체 선수로 잠시 메이저리그를 밟았던 그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출전 기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그동안 갈고 닦은 유틸리티 수비 능력이 빛을 본겁니다. 외야수들의 공격력이 현저히 떨어져 고민하던 보스턴은 결국 마이너리그에 있던, 내야수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 송경택 영상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2년 연속 역사를 썼습니다. 투수와 타자 양쪽에서 모두 올스타에 뽑혔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1일 올해 올스타게임에 출전할 투수들과 교체로 나설 야수들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팬 투표를 거쳐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올스타에 뽑힌 오타니는 투수로도 별을 달았습니다. 지난 2020년까지 올스타게임에서 투수와 타자로 모두 올스타가 된 선수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지난해 역대 최초 기록을 쓴 오타니가 이제 2년 연속 올스타게임 투타 겸업에 나섭니다. 오타니는 올해 14경기에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나용균 영상 기자] 동아시안컵에 나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명단이 공개됐습니다.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에 앞서 동아시안컵에서 담금질에 돌입합니다.총 26명이 포함된 가운데, 미드필더진에 손준호가 10개월 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공격진에는 최근 대표팀에서 황의조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스트라이커 조규성과 FC서울의 조영욱이 선발됐습니다.이외에도 중앙 수비에 김영권과 권경원, 측면 수비에 김진수와 김문환 등 정예 멤버를 불러들였습니다.벤투호에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동남아시아에는 한국인 지도자 열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구자 격인 베트남의 쌀딩크 박항서 감독, 지금까지 만든 성과만으로도 놀라움 그 자체입니다. 인도네시아를 새로 디자인 중인 신태용 감독, 최근 말레이시아를 43년 만에 아시안컵 본선으로 이끈 김판곤 감독까지. 이들의 지도력은 동남아시아 축구 수준을 한 단계 높여 놓았다는 평가입니다. 이 대열에 합류한 공오균 베트남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최근 끝난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지만, 한국과 무승부를 기록하는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 박진영 영상 기자] 트레이드의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다음 달 3일(한국시간)이 논-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시한입니다. 올 시즌 성적에 따라 대권에 도전할 팀들은 FA(자유 계약 선수)를 앞둔 즉시 전력감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구매자가 됩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포기하는 팀은 핵심 선수들을 내주고 유망주를 영입하는 판매자 위치에 서는 시기입니다.팀 주축으로 뛰고 있는 김하성과 오타니 트레이드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오타니의 LA 에인절스의 위치가 확연히 다른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