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생각도 안 했다" 복귀설 딛고 FA 계약 따낸 거포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쓰쓰고는 2020년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일본에서는 통산 968경기 205홈런을 기록한 검증을 마친 거포다. 탬파베이는 2년 1200만 달러에 가능성을 실었다. 그러나 쓰쓰고는 1할대 타율(0.197)에 머물면서 데뷔 시즌부터 '위기의 남자' 꼬리표가 달렸다.
우려는 생각보다 더 일찍 현실로 다가왔다. 지난해 탬파베이에서 26경기 만에 방출 대기 명단에 오른 뒤 LA 다저스로 이적했다. 다저스에서는 12경기만 뛰고 트리플A로 떨어졌고, 여기서도 오래 버티지 못한 채 방출됐다.
마지막 행선지였던 피츠버그는 쓰쓰고에게 약속의 땅이 됐다. 쓰쓰고는 피츠버그에서 43경기에 나와 타율 0.268, 출루율 0.347, 장타율 0.535로 환골탈태했다. 탬파베이와 다저스에서 38경기 동안 하나도 없었던 홈런이 피츠버그에서는 8개나 나왔다.
방출 위기에 놓였을 때마다 일본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버티기에 성공했다. 그 결과 지난 시즌이 끝난 뒤 FA 계약까지 따낼 수 있었다. 재기의 발판이 된 피츠버그와 1년 400만 달러에 계약하며 올해도 메이저리거 신분을 유지했다.
쓰쓰고는 1일 공개된 일본 스포르티바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꾸준히 제기됐던 일본 복귀설에 대해 "물론 나도 그런 얘기를 들었다. 기사도 봤다. 하지만 그런 소문에 마음이 흔들리지는 않았다"며 "타격 방향성 문제로 고민한 적은 있지만 힘들어서 일본에 돌아가야겠다 싶었던 적은 전혀 없었다"고 대답했다.
마이너리그에서 경험한 '냉정'은 여전히 쓰쓰고의 뇌리에 박혀 있었다. 그는 "마이너리그에서는 트레이드로 와서 다음 날 다시 팀을 옮기는 경우도 있더라. 2주에 1, 2명 방출되는 선수가 계속 나왔다. 일본과는 전혀 다른 환경이었다"고 돌아봤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오타니 라이벌’ 충격적 몰락… 한국행 가능성도 있을까, 전격 방출 통보에 시끌
2026-09-26
-
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도 장담 못한다…창단 최초 100승 감격 "많은 선수들이 희생했다"
2026-09-25
-
'5안타 5득점' 김혜성 우승 청부사인가? 작년엔 WS 트로피 들어올리더니, 올해는 트리플A '왕좌' 올랐다
2026-09-25
-
컵스가 1572억 선사한 이유 었었네! PCA 40-40 클럽 가입→ML 역대 7번째 위업 "나도 원했다" 감격
2026-09-25
-
'무릎 꿇은 애틀랜타' 로버츠 함박미소 짓겠네…가만히 있던 다저스 NLDS 직행 확정
2026-09-25
-
465억 타자, 고작 타율 0.204→근데 단장은 폭풍 칭찬 왜?…"무라카미는 특별한 존재"
2026-09-25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
[나고야 NOW] 韓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남동헌은 '전체 1위'
2026-09-25
-
[나고야 NOW] 세계 1위 임종훈-신유빈, 中에 통한의 역전패…AG 2회 연속 동메달
2026-09-25
-
[포토S] 손흥민, '행복한 미소'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