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제공| SBS '미운 우리 새끼'
▲ 김정은. 제공| SBS '미운 우리 새끼'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정은이 '파리의 연인'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동건에게 실제로 마음이 흔들렸다는 충격 사연을 밝힌다. 

김정은은 11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파리의 연인'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김정은은 '파리의 연인'에서 박신양, 이동건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주인공으로 열연하며 이동건의 명대사 '이 안에 너 있다'를 탄생시켰다. 김정은은 이동건 모친을 만나보고 싶었다고 반가워하고, 이동건 모친은 "동건이가 가슴 아프게 짝사랑만 해서 마음이 아팠다"라고 한다.

김정은은 "'파리의 연인' 촬영 당시 실제로 이동건에게 설렌 적이 있다"라고 고백한다. 그는 드라마 속 반항아 역으로 나온 이동건을 회상하며 "마음이 흔들릴 만큼 멋있었다"라고 밝힌다. 

특히 '이 안에 너 있다' 촬영 당시의 뒷이야기를 풀어 놓으며 이동건의 돌발 행동에 설렜던 마음을 고백한다. 

일주일에 5번은 술을 마신다고 밝힐 정도로 애주가인 이동건은 '절주'를 선언한다. 이동건은 큰 결심을 한 듯 집안 곳곳에 쌓인 술병을 정리하기 시작하고, 계속 나오는 술병에 지켜보던 '모벤져스'와 김정은마저 경악한다. 

김정은은 "이동건이 저 정도로 술을 좋아하는지 몰랐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해, 그토록 술을 좋아하던 이동건이 절주를 선언한 사연에 궁금증이 커진다. 

반면 절주를 선언한 지 이틀 만에 이동건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애주가로 유명한 대세 배우들과 저녁 약속이 있었던 것. 선약이라 어쩔 수 없이 참석한 이동건은 술을 부르는 요리들과 동료 배우들의 유혹에 식은 땀을 흘리고, 이 중 한 명이 꺼내든 알코올 '핫 아이템' 때문에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미우새'는 11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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