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취재 정형근, 영상 배정호, 김태홍 기자] “(유)소연은 함께 플레이할 때 가장 즐거운 선수 중 한 명이다. 한국에서 열리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미국은 대회 첫 우승을 노리는 한국의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다. 미국은 렉시 톰슨(세계랭킹 5위)과 제시카 코다(8위), 크리스티 커(14위), 미쉘 위(18위) 등 4명이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제시카 코다(25)는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팀플레이는 항상 즐겁다. 4명의 선수가 한 팀에서 모인다는 건 흔하지 않은 일이다. 미국을 대표해 다른 나라와 경기를 펼쳐 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미국은 2016년 시카고에서 열린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2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미국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1회 대회 우승컵은 스페인이 들어 올렸다. 

제시카 코다는 한국을 우승 경쟁 국가로 꼽았다. 그는 “미국을 위해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목표는 우승이다. 한국 선수들과는 모두 친하게 지낸다. (유)소연은 함께 플레이할 때 가장 즐거운 선수 중 한 명이다. (박)인비와 (김)세영 등 한국에는 훌륭한 선수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제시카 코다는 “한국 팬들은 항상 친절하다. 멋진 분위기에서 경기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 팬들을 만나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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