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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UFC] 정찬성 "오르테가, 내가 정말 무섭게 해 줄게"

이교덕 기자 lkd@spotvnews.co.kr 2019년 09월 24일 화요일

▲ 정찬성이 UFC 데뷔 후 처음으로 대한민국 홈그라운드에서 경기를 펼친다. ⓒ한희재 기자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코리안 좀비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오는 12월 21일 토요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65 메인이벤트에 출전한다. 상대는 페더급 랭킹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 지금까지 확정된 경기는 아래와 같다. (UFC 공식 발표)

[페더급] 브라이언 오르테가 vs 정찬성
[라이트헤비급] 볼칸 우즈데미르 vs 알렉산더 라키치
[플라이급] 알렉산더 판토자 vs 맷 슈넬

부산에서 보자

정찬성은 맞대결이 공식 발표된 뒤, 인스타그램으로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짧게 메시지를 남겼다. "부산에서 보자." 무시무시한 경고도 보냈다. 영화 '부산행' 포스터를 올리고 "내가 정말 무섭게 해 줄게"라고 썼다. 브라이언 오르테가도 인스타그램으로 정찬성과 경기를 환영했다. "내가 두려워한다고? 이제 너에게 간다"고 했다. (정찬성 브라이언 오르테가 인스타그램)

리턴매치 오케이

정찬성은 브라이언 오르테가를 이기면 타이틀 도전권을 받을 가능성이 아주 커진다. 오는 12월 15일 UFC 245에서 맞붙는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와 랭킹 1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의 타이틀전 승자와 내년 맞붙을 수 있다. 변수가 하나 있다. 볼카노프스키가 할로웨이를 이기고 리턴매치 분위기가 조성되는 경우다. 볼카노프스키도 그 상황을 미리 그려 보고 있다. "내 승리는 이미 정해져 있다. 벨트를 빼앗을 것이다. UFC가 재대결을 원하면, 다시 붙겠다. 할로웨이를 두 번 꺾고 내가 세계 최강이라는 걸 확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MG 액서스 인터뷰)

의심

지난 22일 UFC 파이트 나이트 159에서 15초 만에 무효 경기가 돼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야이르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스티븐스가 대회 하루 뒤 실랑이를 벌였다. 둘은 당시 상황을 다른 관점으로 전했다. 스티븐스는 "야이르가 신사처럼 날 대해 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헛소리를 지껄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내가 '이봐, 난 가라테 도장 출신이 아니고 길거리 출신이야. 여기 싸우러 온 거야. 널 죽이려고 온 거야'라고 말했고, 순간 화가 나 그를 밀쳤다"고 밝혔다. 야이르는 "스티븐스가 여자처럼 밀더라. 그러고 나서 내가 말했다. '넌 평생 이번 경기를 마음에 두고 살아가야 할 거다'고 했다. 싸울 수 있었는데도 그만둔 것이라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할 거다"고 의심했다. (아리엘 헬와니 쇼)

진실 게임

제레미 스티븐스는 야이르 로드리게스와 경기가 다시 잡히길 원한다. 후보로 10월 19일 UFC 온 ESPN 6(미국 보스턴), 11월 3일 UFC 244(미국 뉴욕), 12월 8일 UFC 온 ESPN 7(미국 워싱턴DC)을 염두에 두고 있다. "양쪽 눈을 다 찔렸다. 오른쪽 눈도 콕콕 찌르는 느낌이었다. 그 눈도 긁혔다"며 "다 나을 수 있다. 눈은 괜찮다. 희한한 사고가 벌어졌지만, (계속 싸웠다면) 더 나빠질지 아닐지 몰랐다. 천만다행이다. 신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야이르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는다. 스티븐스의 검사 결과 진단서를 보고 싶다고 했다. "증거를 볼 준비가 됐다. 만약 내가 틀렸다면, 공개적으로 사과하겠다. 그건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아리엘 헬와니 쇼)

180일이지만

제레미 스티븐스는 메디컬 서스펜션 180일을 받았다. 안과 전문 의사에게 각막 찰과상에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으면 180일에 앞서 경기를 치를 수 있다. 그런데 스티븐스는 아리엘 헬와니 쇼의 영상 통화에 안대를 풀고 나왔다. 큰 이상이 없어 보여 빠른 복귀가 가능할 전망. 스티븐스는 "약간의 통증이 남아 있다. 빛에 민감하기도 하다. 하지만 다른 건 문제없다. 다 잘 보인다"고 밝혔다. (MMA 파이팅 인터뷰)

눈 찌르고 세리머니

제레미 스티븐스는 야이르 로드리게스가 재대결을 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본다. "이 친구는 나와 대결을 원치 않는다. 경기를 받아들이지 않는다에 내 돈을 걸 수 있다. 그는 도망갈 거다. 세리머니 하는 거 봤나? 눈을 찔러 놓고 이긴 것처럼 세리머니를 하더라. 그는 경기 주간 내내 불안해했다. 여전히 머릿속에 내가 있을 거다. 난 (야이르와 다르게) 매치업을 거부해 UFC에서 방출된 일은 없었다. 그는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를 피했지만, 난 안 그랬다. 누가 더 겁쟁이고, 누가 더 진실을 말하고 있는 것 같은가?"라고 공격했다. (MMA 파이팅 인터뷰)

진짜 마지막 경기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곧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와 도전자 다니엘 코미어의 UFC 헤비급 타이틀전 3차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코미어도 미오치치를 다시 정조준한다. "미오치치와 붙어 승리할 수 있도록 제대로 싸우고 싶다. 그렇지만 이번에 이기든 지든 다시 옥타곤에 오르진 않겠다. 마지막으로 펼치는 경기다. 은퇴전이 될 것이다. 상대는 무조건 미오치치가 돼야 한다. 다른 상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둘의 대결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아리엘 헬와니 쇼)

난 어때?

더스틴 포이리에는 여러 가능성을 생각한다. 지난 8일 UFC 242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당한 패배를 털고 얼른 일어나려고 한다. 코너 맥그리거에게, 그리고 저스틴 게이치에게 재대결을 요청했고 웰터급에서도 싸워 보고 싶다고 했다. 이번엔 토니 퍼거슨을 찔렀다. 퍼거슨이 "하빕 12월 15일에 붙자"고 쓴 트위터 글에 "하빕이 할 수 없다면, 내가 들어갈 수 있다"고 댓글을 달았다. (더스틴 포이리에 트위터)

더스틴과 저스틴

폴 펠더는 여러 희망 상대를 언급했다. "나와 알 아이아퀸타는 끝내지 못한 일이 있다. 그 친구를 좋아한다. 대단하다. 그가 (UFC 243에서) 댄 후커를 잡으면, 나와 좋은 매치업이 될 것 같다. 물론 언젠가 저스틴 게이치와 붙고 싶다. 아직 도널드 세로니와도 싸운 적이 없다. 코너 맥그리거도 물론 좋다. 돈 벌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우선 순위가 있다. "게이치와 더스틴 포이리에가 이상적인 희망 상대다. 포이리에는 뛰어난 타격가다. 게이치는 무자비하다. 재밌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팟캐스트 유로배시)

마스비달처럼

호르헤 마스비달은 이제 UFC를 대표하는 스타 파이터가 됐다. 2003년 데뷔하고 15년이 지나서야 차지한 위치다. 스티븐 톰슨은 그런 마스비달을 보고 느끼는 게 많다. "최근 마스비달은 내게 영감을 준다.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마스비달을 이겼지. 그런데 그 후 2연패에 빠졌다. 마스비달은 2연패 하고 다시 2연승 하고 있다. 대런 틸과 벤 아스크렌을 KO로 이겨 현시점 가장 유명한 파이터 중 하나가 됐다. 올해 안에 일어난 일이다. 나도 저렇게 될 수 있다. 자신감을 준다. 2연패 했더라도 다시 하나씩 올라가 내 자리로 돌아갈 수 있다. 두 경기만 이기면 된다. 마스비달에게 경의를 표한다. 그 친구를 보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톰슨은 오는 11월 3일 UFC 244에서 비센테 루케와 맞붙는다. (팟캐스트 루크 토마스 쇼)

5만 달러 벨트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UFC가 '최고의 악당(the Baddest MotheFuc○○○)' 벨트를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제작 비용은 약 5만 달러라고. 이 벨트는 UFC 244 호르헤 마스비달과 네이트 디아즈의 경기 승자에게 주는데, 이번 한 경기에만 쓰인다고 한다. 프로 레슬러 출신 배우 '더 락' 드웨인 존슨은 UFC 244가 열리는 매디슨스퀘어가든을 방문해 이번 경기 승자에게 BMF 벨트를 허리에 감아 주고 싶다고 밝혔다. 화이트 대표는 흔쾌히 수락했다. "그가 내 일을 하게 될 것이다. 더 락이 원하면, 원하는 대로 하는 거다"며 웃었다. (TMZ 인터뷰)

GSP 상위 버전

로버트 휘태커의 주짓수 코치 알렉스 프레이츠는 휘태커가 오는 10월 6일 UFC 243에서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상대로 그래플링을 섞어 경기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아마도 휘태커는 자신에게 더 잘 맞는 스타일로 싸우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는 그럴 필요가 없었다. 서서 타격전을 펼치는 것을 편안하게 생각해 왔다. 예를 들면, 요엘 로메로에게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건 바보 같은 짓이니까 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휘태커는 레슬링이 좋고 타이밍을 잘 잡는다. 솔직히 휘태커가 조르주 생피에르의 상위 버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걸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MMA 파이팅 인터뷰)

안녕하세요. 이교덕 기자입니다. 제가 유튜브 채널(https://bit.ly/2N1B3Ex)을 열었습니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는 국내외 다양한 소식을 다루는 '뉴스쇼'를,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는 UFC나 벨라토르 등 대회 리뷰를 다루는 'UFC 리뷰'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9월 24일 밤 9시에는 정찬성과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매치업 성사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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