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 희비 가른 '7시 7분'…5위 SSG, 1시간 2분 만에 6위로 [타임라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1위부터 7위까지 순위가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2021 KBO리그 마지막 경기가 30일 오후 5시 막을 올렸다.
kt와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의 0.5경기 차 선두 경쟁뿐만 아니라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도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완전히 확정하지 못한 상태였다. 두산은 1승의 홈 어드밴티지를 위해 승리가 필요했고, SSG와 키움은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었다.
경기 중간중간 '비공식 순위'도 요동쳤다. 삼성은 자칫 3위로 밀릴 뻔한 위기가 있었지만 중반 이후 대량 득점으로 타이브레이커를 성사시켰다. SSG는 kt에 대패하면서 5위로 시작해 6위로 밀려났다. 키움이 막판 3연승으로 5위를 차지했다.
▶ 오후 5시 정규시즌 순위 삼성-kt / LG / 두산 / SSG
창원 NC파크에서 시작부터 불꽃이 튀었다. 삼성 호세 피렐라의 1회초 선제 2점 홈런이 5시 7분에, 13분 뒤 5시 20분에 NC 나성범의 1회말 역전 3점 홈런이 터졌다. 삼성은 2회초 김상수의 상대 실책 출루로 3-3 균형을 맞췄다.
광주에서는 키움이 5시 31분 박동원과 변상권의 연속 적시타로 리드를 잡으며 마지막 희망을 위해 달리기 시작했다. 키움은 2회 5득점으로 승리 가능성을 키웠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는 1회 양 팀 선발투수가 무사 만루 위기를 겪었다. kt와 SSG가 2득점을 올리며 열기를 올렸다.
▶ 오후 6시 비공식 순위 삼성-kt / LG / 두산 / SSG
오후 6시까지는 SSG가 5위를 지키고 있었다. 그러나 6시 2분 3회초 kt 유한준이 솔로 홈런을 치면서 키움의 희망이 커지기 시작했다. 55분 5회초에는 제라드 호잉이 8-2로 달아나는 3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이미 승기를 잡은 키움의 역전 5위가 점점 현실에 가까워졌다.
창원에서 점수가 날 때마다 삼성과 LG의 희비가 엇갈렸다. 6시 20분 NC 최정원이 4-3으로 다시 앞서는 적시타를 날렸다. LG가 잠시나마 웃었다.
LG는 6시 27분 5회초 채은성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0 리드를 잡았다. 이때까지는 LG가 2위 희망을 품고 있었다. 그러나 33분 롯데 안중열의 동점 홈런이 나오고, 잠시 후 창원에서 삼성이 재역전에 성공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삼성은 6시 40분 5회초 오재일의 역전 2점 홈런으로 리드를 빼앗은 뒤, 6시 58분 6회초 김헌곤의 솔로 홈런으로 2점 차를 만들었다.
▶ 오후 7시 비공식 순위 삼성-kt / LG / 두산 / 키움
7시 7분, 삼성은 적어도 타이브레이커를 기정사실화했다. 구자욱이 6회초 2타점 3루타를 때리면서 4점 차를 만들었다. 거의 비슷한 시간 부산에서는 안중열이 LG를 또 울렸다. 6회말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롯데는 전준우의 적시타, 손아섭의 희생플라이로 4-1까지 달아났다. LG는 반드시 이긴 뒤 삼성과 kt, 삼성 혹은 kt의 패배가 나와야 순위 상승이 가능했다. 그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졌다. 7시 49분, 8회초 김민성의 솔로 홈런이 나왔지만 순위 싸움에 변수가 될 점수는 아니었다.
▶ 오후 8시 비공식 순위 삼성-kt / LG / 두산 / 키움
kt는 고영표를 6회말에 투입하는 강수를 두면서까지 8-2 리드를 지키려 애썼다. 삼성은 오선진의 적시타와 박해민의 희생플라이로 10-4까지 달아난 상태였다. 대구에서의 타이브레이커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SSG의 패색이 짙어지면서 두산은 4위를 지킬 수 있게 됐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5-3으로 이겼다. 키움과 KIA의 경기가 가장 먼저 마무리됐고, 10분 뒤 부산에서 롯데가 최종전 4-2 승전보를 전했다. 사실 LG는 이겼더라도 순위 역전이 어려운 상태였다.
8시 33분, kt 마무리 김재윤이 최주환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면서 2021년 KBO리그 정규시즌 720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삼성과 kt는 31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제도 개편 뒤 부활한 역대 2호 타이브레이커에서 1위를 겨룬다.
▶경기 종료 시간, 최종 점수
8시 2분 광주 키움 6-1 승, KIA 패
8시 12분 사직 롯데 4-2 승, LG 패
8시 22분 창원 삼성 11-5 승, NC 패
8시 29분 대전 두산 5-3 승, 한화 패
8시 33분 인천 kt 8-3 승, SSG 패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세계 최강' 한국 궁수들 신기록으로 몸 풀기…'주력' 리커브에서 AG 신기록 쏟아냈다, 컴파운드도 선전
2026-09-26
-
[속보] 어라? 한국 얼떨결에 2:1 역전…중국 엉성한 수비+심판 의문의 판정까지
2026-09-26
-
[속보] '이럴 수가!' 최민석 중국전 1회 선제 실점→0:1…박준순 아쉬운 수비도
2026-09-26
-
김도영 1번→3번 전격 복귀+5번 노시환 배치…중국전 라인업 재편! 변수는 '오락가락 폭우'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韓 패배, 상황 복잡해져" 대만 언론 한숨 푹푹, 한국이 일본에 질 줄 몰랐겠지 "日 상대 6점차 이상 승리해야"
2026-09-26
추천 콘텐츠
-
'대박' 제네시스 일냈다! WEC 데뷔 후 최고 성적→두 대 모두 '톱5' 그리드…“우연 아냐, 차가 계속 발전하고 있다”
2026-09-26
-
미쳤다! 안세영 하루 2경기 모두 승리 '53승 1패' 승률 98.15%...AG 개인전 2연패에 한 발 더→8강 진출
2026-09-26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일본 꺾고 한국 농구 구했는데 "이룬 건 없다"…이현중, NBA와 정면승부 → 코비 티셔츠 입고 곧장 미국으로 [나고야 NOW]
2026-09-26
-
'韓 배드민턴 초대형 이변 나왔다!' 83위인데, 디펜딩 챔피언 제압...최지훈, 중국 리시펑 상대 2-1 역전승
2026-09-26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한일전 앞두고 립스틱 바르네"…한국 이기고 결승가서 은메달 땄는데도 악플 폭주 → 日 배구 결국 '호소문'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