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 출처|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돌싱글즈3' 이소라의 전 남편이 변호사를 선임해 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충격단독! 돌싱글즈3 이소라 전 남편이 직접 밝힌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이소라가 '돌싱글즈3'에 출연해 시댁과의 갈등이 이혼 사유라 밝혔다. '전 남편이 장남이다 보니 시댁 모두가 아들을 원했고, 양육비를 줄 여건이 안 돼 재산분할이나 위자료 없이 협의 이혼했다'고 말했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진호는 "이 고백이 철저히 본인의 입장에서 한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의아한 부분이 위자료와 재산분할이다. 10년 넘게 함께 살았는데, 양육비 때문에 재산 분할을 포기하는 게 말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또 "더욱이 전 남편은 경남에서 3만 마리를 달하는 돼지를 사육할 정도로 엄청난 재력가인데 그런 재력가를 두고 양육비 때문에 재산 분할을 포기하는 거 자체가 납득이 안 된다. 재산 분할을 받으면 양육비를 주고도 충분히 남는데 재산 분할을 포기한 게 의아함의 시작"이라고 했다. 

이진호는 "한 유튜버에 의해 외도 정황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며 이 내용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라며 "사진 속 인물이 이소라인지 확인했다. 이 사진에 대해 중요한 건 전 남편의 입장이다. 어렵게 전남편과 연락이 닿았다"라고 말했다. 

▲ 출처|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 출처|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그는 "방송 당시 이소라는 최종 선택에서 이뤄지지 않았지만, 방송 이후 최동환의 지속적인 연락으로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를 방송국이 놓칠 리 없었고 두 사람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에, 특별 외전을 만들어 방송했다"라며 "외전에서 이소라는 '시댁에서 김장 700포기를 시켰다'라며 더 과감하고 구체적으로 전 시댁과의 갈등을 얘기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이소라는 딸 셋과 만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세 딸이 이소라와 만나길 원치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전 남편은 '그간 억울함이 있어도 딸들 때문에 참았다. 최우선 순위가 딸이기 때문에 조심스럽다'고 하더라. 전남편의 지인들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유튜브에 제보했다"라고 밝혔다. 

이진호는 "전남편은 최근 변호사를 선임해 소장까지 접수를 했다"라며 "전 남편이 해당 유튜버가 밝힌 방송 내용이 대체로 사실과 부합한다고 밝혔다. 김장 700포기는 전 남편의 회사에서 한 것이고 이소라는 거의 김장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소라는 마치 시댁 식구들이 시켜서 김장 700포기를 담갔던 것처럼 말해 피해자 코스프레 의혹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 출처|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 출처|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이진호는 "이소라의 외도 사실에 대해 전 남편은 '이소라가 잘못한 부분은 명확하게 맞다. 반박 자료가 있다는 이소라의 말도 사실이지만 이 사안보다 더 큰 내용이 있어서 단순히 이 사진으로 이 내용을 말할 수 없다'라 말했다"라고 발혔다. 

끝으로 이진호는 "어제 이소라가 그간 차단했던 전 남편에게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전 남편은 이소라가 문자를 보내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다. 딸들과 관련된 문자보다 정작 자기가 위기에 처하자 연락한 것에 대해 황당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한 유튜버는 "이소라의 이혼 사유가 시댁과의 불화가 아닌 이소라의 외도 때문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소라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반박할 증거를 갖고 있다"라며 반박했지만, 폭로를 시작한 유튜버는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MBN은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이야' 마지막 회를 정상 방송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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