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를 부탁해' 손연재.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리듬체조 국가 대표 손연재가 운동선수 선배이자 '냉장고를 부탁해' MC인 안정환과 만남에서 특별한 조언을 받았다.

7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104회에는 게스트로 손연재가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안정환은 러시아에서 생활하고 있는 손연재에게 "종목은 다르지만 외국 생활이란 게 참 힘든데, 손연재는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선배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김성주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5대 미녀에 뽑힌 손연재를 언급하며 "안정환도 2002년에 데이비드 베컴을 제치고 데이트하고 싶은 축구 선수 1위로 뽑힌 적이 있다"고 밝혔다. 안정환은 손연재에게 "은퇴하고 관리를 잘하라"며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등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김성주는 손연재에게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야 되지 않겠냐"는 단도직입적인 질문을 던지며 거취에 대해 물었다. 손연재는 조심스러운 답변을 내놓아 모두의 관심이 모아졌다.

안정환은 "나는 손연재가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소신 발언을 했는데, 이어 "행여나 은퇴 후에 방송하지 마세요. 나처럼 돼"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과 관련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안정환이 손연재에게 건넨 진심 어린 조언은 무엇일지 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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