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도르트문트를 잡는 데 앞장섰던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다국적 스포츠매체 'ESPN'은 21일(현지시간)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활약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4-2-3-1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이 베스트11에서 손흥민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이 매체는 "아무도 최근 손흥민의 위협적인 활약상을 묘사하기 어렵다. 도르트문트를 붕괴했다. 후반전 발리 슛으 그가 이번 시즌 기록한 가장 중요한 득점 중 하나다. 그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날아다녔다"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이 어느 단계까지 올라 활약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가 8강까지 올라 (상대를 위협할) 기회는 있을 것 같다"며 손흥민의 추후 활약상도 예상했다. 

ESPN은 골키퍼는 바르셀로나의 25개 슈팅을 막아낸 올림피크 리옹의 앤서니 로페스, 골키퍼, 포백은 세르쥬 오리에(토트넘), 파비뉴(리버풀),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아약스)를 선정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하비 마르티네스(바이에른 뮌헨), 마르코 베라티(파리 생제르맹), 윙어는 니콜로 자니올로(AS로마), 르로이 사네(맨체스터 시티), 최전방 공격수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을 선정했다.

또한 손흥민의 득점은 16강 1차전 이주의 득점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이주의 득점의 영예는 샬케전 프리킥으로 2-2 동점을 만든 사네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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