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혜교(왼쪽), 송중기.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송중기-송혜교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송중기의 부친이 많은 충격을 받아 두문불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디트뉴스24'는 송중기의 아버지가 자택에서 두문분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의 아버지는 언론에 보도되기 전까지 이혼 소식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매체는 송중기 아버지 지인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송중기의 아버지가 이혼이 언론에 발표되기 전날에도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셨다고 전했다. 이 지인은 "그날 송중기의 아버지가 기분이 좋았다"고 당시 분위기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인은 "언론 보도 이후에는 전화통화가 되지 않는다"며 여러 상황을 봤을 때 언론에 알려지기 전에는 해당 사실을 몰라 충격이 컸던 것 같다고 짐작했다.

앞서 언론 보도를 통해 송중기의 아버지가 송혜교가 출연한 드라마를 홍보하는 문자 메시지를 지인에게 보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또한 송중기의 아버지는 대전에 위치한 송중기의 생가를 박물관으로 바꾸는 등 두 사람에 대한 애정을 보이곤 했다.

한편 송중기-송혜교는 지난 2016년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인연을 맺고 이듬해 10월 결혼했다. 하지만 이들은 지난 27일 양측 소속사를 통해 이미 이혼에 합의하고 조정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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